이혜근 "가족의 힘으로 우울증을 이겨냈다."
오랜만에 얼굴을 비춘 '영심이' 이혜근씨가 제 2의 연기 인생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화제다.
지난 26일 방송 된 MBC '기분좋은 날'에 출연 해 우울증 때문에 힘들었던 시기에 대해 털어놨다.
그녀는 "아버지의 사업실패 당시 너무 힘들어서 우울증이 생겼고, 아이들이 싫은 적도 있었다."며 "밖에서 항상 밝은 척을 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다 내가 고생이 없었던 것으로 안다. 우리 집에 너무 어려워서 연기를 할 수 밖에 없던 상황이었는데..."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아침에 눈을 뜨면 막막하기만 했다. 집이 16층인데 여기서 뛰어내리면 기분이 어떨지 궁금했다. 눈물이 흘렀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그녀는 "가족의 힘으로 우울증을 이겨냈다"며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강조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이혜근과 가족들이 제주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줬다.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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