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 음식'척척'한국 며느리 다 됐어요!
- 다문화가족, 9. 9(금)까지 풍성한 한가위 행복나눔 행사 -
대구시는 우리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결혼이주여성들이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가족들과 함께 따뜻하고 의미 있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명절문화 체험 행사와 나눔봉사 활동을 실시한다.
구·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들에게 한국사회에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전통제례·명절문화교육을 실시하고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송편․전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한다. 또 다문화가족이 직접 만든 명절음식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다문화가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개선과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문화를 실천한다.
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봉사단체들과 함께 9월6일(화) 제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윷놀이대회, 투호, 재기차기, 널뛰기 등 전통놀이 체험과 송편만들기, 우리나라와 캄보디아 명절 음식 만들기 등 풍성한 한가위 행사를 실시하고 만든 음식을 복지관이용 노인들에게 전달했다.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9월 8일(목)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송편만들기, 장기자랑, 알뜰바자회를 개최하고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살이 나누기(미수다) 행사를 실시하여 한국생활에서의 애로사항과 경험담을 나누는 시간을 통하여 다문화가족간 친목을 나누고 만든 송편은 독거노인을 방문하여 전달한다.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9월 7일(수) 결혼이주여성과 자녀, 봉사단 등 130여명과 함께 "한국며느리 따라잡기" 행사를 실시한다.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전통제례교육(차례상차리기, 차례진행순서 등)을 실시하여 한국의 명절문화 이해를 돕고, 자녀와 함께 한복을 입고 송편빚기, 송편찌기 등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직접 만든 송편과 전을 경로당을 방문하여 전달한다.
북구다문화센터는 9월 7일(수) 결혼이주여성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송편을 만들고 다문화가족이 우리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다문화에 대한 다양한 토론을 실시하여 다문화가족의 욕구를 파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수성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9월 8일(목) 저소득 다문화가정에 쌀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족들과 송편, 산적, 전 등 명절 음식을 만들어 만든 음식을 경로당에 전달한다.
달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9월 7일(수)에서 9월 9일(금)까지 3일간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명절문화교육을 실시하고 명절음식(전, 나물무침)을 만들어서 9월9일에는 성서공단내 외국인근로자들이 많이 근무하는 기업체 7개 업체와 인도네시아근로자쉼터를 방문하여 명절음식 나누기 봉사활동을 한다.
달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9월 7일(수)에는 송편 만들기 체험과 9월 8일(목)에는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예절교육을 실시하고 친정부모결연 봉사자들과 함께 추석음식을 만들어서 경로당을 방문하여 나눔봉사를 실시한다.
대구시 이영선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다문화가족이 한국문화를 좀더 쉽게 이해하고 단순한 행사를 넘어 함께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더욱 행복하고 보람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고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