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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터널 공사중 붕괴 인부 6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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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파작업 중 암반 무너져

사고 직후 공사장 인부들이 부상자들을 돌보고 있다.
사고 직후 공사장 인부들이 부상자들을 돌보고 있다.

7일 오후 6시 30분쯤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국도 36호선 도로확장 공사장 내 광비 1터널 내부 350m지점(봉화에서 울진 방향)에서 인부들이 발파작업을 하기 위해 암반 구멍을 뚫어 폭약 장약 설치작업을 하던 중 암반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터널 안에서 작업하던 인부 6명이 돌더미에 깔려 김모(58'문경시) 씨 등 3명이 숨지고, 양모(60) 씨 등 3명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사고 현장에는 30분 후 근무 교대를 기다리던 인부 6명이 대기하고 있었으나 거리가 떨어져 있어 화를 면했다.

경찰과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당시 인부들은 다음날 있을 터널 내부 발파작업을 위해 드릴을 이용, 암반에 폭약 설치용 구멍을 뚫던 중 터널 상부 암반층이 붕괴됐다.

최석환 공사감리단장은 "공사현장 터널 전단면을 확인하고 지보공을 설치한 뒤 콘크리트 타설, 볼트 장착 후 작업을 진행했으나 터널 암반의 균열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터널 암반 뒷부분 균열은 사실상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2009년 2월 사업비 821억원을 들여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와 울진군 서면 쌍전리를 잇는 국도 36호선( 길이 6.8㎞, 넓이 10.5m)도로 확장 공사에 착수, 2014년 2월 완공할 계획이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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