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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창 김영임과 한가위 보름달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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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대구 오페라하우스 공연

37년을 한결같이 우리의 소리만을 고집해 온 명창 김영임이 한가위를 맞아 부모님께 드리는 소리 회심곡으로 대구 관객을 찾아온다. 18일 오후 2시와 오후 5시 30분 두 차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김영임의 소리 孝(효)대공연 2011'이 열린다.

국악과 드라마, 그리고 퍼포먼스가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은 부모 세대에게 오랜 사랑을 받고 있는 회심곡은 물론, 35주년 기념앨범에 수록된 신곡들과 사물놀이, 대북들에 실려 듣는 경기민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민요들, 자진춤, 살풀이의 멋드러진 춤사위가 어우러져 어깨가 절로 들썩여지는 흥겨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공연 속 공연인 창극 뮤지컬 회심곡 '부모님은혜'와 관객의 참여과 호응이 탁월한 퍼포먼스 한 판 '굿'은 명창 김영임과 경기 명창들이 극적인 요소로 재구성해 퍼포먼스로 연출한 것으로 관객과 함께 비벼가며 나눠먹는 맛있는 비빔밥 한상차림이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사상 최대의 제작비를 투자해 현대적 디자인이 가미된 무대장치와 완벽한 1.5 서라운드시스템을 갖춘 생생한 음향, 대중가수 공연에서나 볼 수 있었던 15.2m의 대형 와이드 LEC화면 등으로 아름다운 영상을 관람할 수 있으며 국악과 양악을 접목시킨 새로운 편곡들로 좀 더 웅장하고 감미로운 사운드를 들려줄 것이다. 출연진으로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이자 경남무형 문화재 제21호 진주 교방굿거리춤 이수자인 이미숙 단장이 이끄는 의정부시립무용단, KBS 민속반주단 최우칠 단장이 이끄는 민속 굿 반주단 등 총 120명이다. 문의 1566-2505.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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