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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6강진출 불씨 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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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가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대구FC가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대구FC는 17일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를 포함해 7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7승7무9패(승점 28)로 11위를 달리고 있다. 4~6위인 수원 삼성과 전남 드래곤즈, 부산 아이파크(이상 승점 39점)와의 승점 차는 11점이나 된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대구FC의 6강 진출은 힘든 상태다.

6강 커트라인은 지난해 48점, 2009년 43점, 2008년 44점이었다. 6강 진출 커트라인을 45점으로 볼 때 대구는 17점을 더 얻어야 한다. 대구로서는 남은 7경기 중 6경기를 이겨야 6강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다.

대구FC는 다른 팀에 비해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여서 승점 확보 여지가 더 있는데다 남은 일정도 상대적으로 약팀들과의 대결이어서 마지막 순위 싸움을 해볼 만한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대구FC는 17일 대전(15위), 24일 수원 삼성(4위), 10월 2일 인천 유나이티드(10위), 10월 9일 광주FC(14위), 10월 16일 경남FC(8위), 10월 23일 강원FC(16위), 10월 30일 울산 현대(9위)와 경기를 남겨 놓고 있다 . 이 중 광주'대전'강원은 대구보다 순위가 낮다.

대구FC 석광재 사무국장은 "대구의 6강 진출은 힘든 게 사실이다. 그러나 선수단은 여전히 6강 희망을 가지고 있고, 의지도 뜨겁다"며 "대전, 인천, 경남, 강원, 광주 등 대부분 시민구단과의 경기가 남아 있고, 의외의 변수가 생길 수도 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6강 진출의 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대구FC 잔여 경기 일정

9월 17일 대전 시티즌(15위)-원정

9월 24일 수원 삼성(4위)-홈

10월 2일 인천 유나이티드(10위)-홈

10월 9일 광주FC(14위)-홈

10월 16일 경남FC(8위)-원정

10월 23일 강원FC(16위)-원정

10월 30일 울산 현대(9위)-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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