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은 15일 의과대학 마리아관에서 제2회 대구가톨릭 암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폐암의 진단과 치료 및 최근 급증세인 여성 갑상선암과 남성 전립선암 진단에 대한 최신 정보 및 임상 경험 등을 교류하기 위한 자리.
특히 대구경북지역 의료인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암 관련 최신 정보와 암 정복 사업, 정부의 암 관리 정책 등의 토론이 이어져 지역민의 암의 예방과 건강을 위해 의료인들이 나아가야 할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되기도 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영상의학과 정경재 교수의 '폐암의 다양한 영상소견', 흉부외과 박기성 교수의 '흉강경을 이용한 수술', 소화기내과 김은영 교수의 '위암의 내시경적 진단 및 치료', 위장관외과 채현동 교수의 '위암의 최소침습수술', 비뇨기과 박재신 교수의 '전립선암, 어떻게 진단하는가?', 내분비대사내과 정의달 교수의 '갑상선암의 초음파 진단' 등 연제가 이어졌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암센터장 외과 박성환 교수는 "올해 2회째 맞이하는 심포지엄은 지역민의 암 예방 및 치료 등 상호 정보교류와 화합을 위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민의 건강을 위한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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