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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포스트 2011' 성공, '뚝심과 끈기, 열린 자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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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국내 방송사(14회)와 국외 방송사(9회)에 의해 대구에서 이뤄진 방송 제작이 모두 23회에 이른다는 다소 낯선 통계를 올해 처음 내놓았다고 한다. 지금까지 이런 통계 자료가 없었던 것과 비교하면 달라진 모습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들 방송사들의 촬영 배경은 대구스타디움과 동성로, 팔공산, 약령시, 국채보상공원, 서문시장 등 대구 명소이다.

성공적인 대구 세계육상대회를 계기로 대구시가 '포스트 2011'에 나서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국제심포지엄이 열려 국내외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으며, 대구시는 지속적인 관광 진흥 및 도시 업그레이드 방안으로 대구를 국내외에 알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 같은 사업의 일환으로 한류 열풍을 이끄는 한류 스타들이 출연하는 드라마 촬영 유치에 나서고 각종 지원도 하기로 했다. 서문시장 등에서 촬영돼 현재 방영 중인 TV 드라마 '더 뮤지컬'에 이어 장근석'윤아 등 한류 스타들이 출연, 내년 5월 방영될 한류 드라마 '사랑비'도 대구 도심에서 제작 중인데 대구시의 또 다른 유치 활동이 주목된다.

또 시는 올해 '대구 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팸투어(여론 주도층 대상의 사전 답사 관광) 실시(26회) 와 카페,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한 온라인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대구시는 '포스트 2011'의 성공을 위해 TV드라마의 대구 촬영 유치나 온-오프라인 홍보 못지않게 이들이 대구를 지속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관광 자원 발굴에 나서야 한다. 또한 대구 특유의 뚝심과 끈기를 갖고 지속적으로 내실 있게 추진해야 한다. 특히 사업을 추진하는 대구시 공무원들이 폐쇄성을 버리고 외부의 좋은 아이디어와 질책을 받아들이는 '열린 자세와 마음'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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