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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일 "통일 외면·분단 고착땐 3류국가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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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특강

"통일을 외면하고 실패하면 반영구적 분단이 되고 동북아는 새로운 신 냉전 시대로 접어든다. 그 과정에서 한국은 3류국가가 된다."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은 27일 "21세기 우리 국민의 절대적인 화두는 선진화와 통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이사장은 이날 오전 담수회 초청으로 경북대 대강당에서 열린 '2011윤리도덕선양대회' 에서 '21세기 대한민국의 꿈'을 주제로 특강하며 "통일을 위해 국가와 국민의 결단이 필요할 때"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박 이사장은 "우리 민족과 국가 앞에 두 가지 길이 있다. 성공과 도약의 길 그리고 실패와 추락의 길이 있다"며 "통일에 성공하면 남북통합의 시대는 물론이고 나아가 신동북아 시대를 활짝 열어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를 만들면서 세계중심국가로 우뚝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실패할 경우 "한반도는 새로운 분단 그리고 동북아는 새로운 신냉전의 시대로 들어간다. 한반도를 둘러 싼 강대국들 간의 패권경쟁으로 갈등과 대립 속에서 우리의 경제발전도 국가안보도 불가능하게 된다. 통일의 실패와 더불어 선진일류국가가 되는 것도 실패한다"고 경고했다.

통일을 위한 국민운동을 제안하기도 했다. 박 이사장은 "통일에 가장 큰 장애는 남남갈등이고 선진화에 가장 큰 장애는 포퓰리즘이다. 정치운동은 남남갈등을 증폭시키고 포퓰리즘을 더욱 키운다. 따라서 정치운동 대신 국민운동을 통해서 통일과 선진화를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박 이사장은 ▷공동체윤리운동 즉 한국판 노블레스 오블리주 ▷운동 ▷정치개혁운동 ▷선진화 통일운동 ▷선진화 정책운동 등의 4대 핵심운동을 벌일 것을 제안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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