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과학대 창작 유아교구 200여점 한자리에

7일까지 대학본부 1층 로비 전시

영'유아들의 인성 발달에 도움을 주는 교구재를 한자리에 모은 '유아교구전시회'가 대구과학대에서 열리고 있다.

대구과학대 유아교육과는 재학생들이 제작한 창작교구 100여 점과 작품 100여 점을 한데 모아 4~7일 대구과학대 대학본부 1층 로비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열린대학, 지역민과 함께하는 교구 및 작품전시회'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북구 지역의 유치원, 어린이집 원생과 일반인에게도 공개된다. 펠트지를 이용하여 만든 '오감능력 발달교구'를 비롯해 면장갑, 나무막대, 폐깡통, 낡은 천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만들어진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였다.

1986년부터 시작된 이 전시회는 올해로 26년째를 맞았으며, 작품전시가 끝난 후 각 유아교육기관에 2, 3점을 기증할 예정이다.

대구과학대 김태선 교수는 "학생들이 5개월간 땀과 정성으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졸업 후 유아교사로서 가져야 할 전문 지식을 습득하는 한편 유아들의 심리 및 감성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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