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 방폐물 반입금지 가처분신청 기각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지법 경주지원 "소명자료 부족"

대구지방법원 경주지원은 4일 (사)한국농업경영인 경주시연합회가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방폐물 반입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경주지원은 "한농연 등이 제출한 자료가 방폐물공단 등에 대한 비판 수준일 뿐 반입을 금지할 만한 입증이나 소명자료로 부족하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다.

한농연은 지난 5월 18일 방폐물 반입을 반대해온 경주시의회가 법적으로 가처분 신청을 할 수 없음에 따라 시의회와 협조해 경주지원에 방폐물공단을 상대로 방폐물 반입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

한농연은 작년 12월 방폐물 2천 드럼이 경주방폐장에 반입된 데 대해 지하 연약암반, 지하수 발생 등 처분시설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방폐물 반입은 안된다며 법원의 판결을 구했다.

경주시의회 이종근 원전특위원장은 "법원이 반입금지 신청을 받아 들이지 않을 것으로 어느 정도 예상은 했었다"며 "앞으로 원전특위에서 대응방안을 논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언급에 대해 대통령실의 해명이 문제를 키우고 있다며 비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역사적 사실을...
오는 30일부터 경북 내륙과 동해안에 시속 260㎞급 KTX-이음이 본격 운행되며, 중앙선과 동해선이 3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되어 지역 이동 편...
국민 MC 유재석이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자신의 인생관을 언급하며 꾸준한 노력을 강조한 가운데, 최근 방송인 박나래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