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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 반전결말 "눈을 잃었으나 마음을… 복수를 잃었으나 그대를 얻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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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 반전결말 "눈을 잃었으나 마음을… 복수를 잃었으나 그대를 얻었소"

'공주의 남자'가 반전 엔딩을 선보이며 막을 내려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 마지막회에서는 난에 실패한 후 시력을 잃은 김승유(박시후)가 세령(문채원)과 행복한 가정을 꾸린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승유와 수양(김영철 분)은 승법사에서 마주하게 되고 수양은 칼을 겨누고 있는 승유에게 "세령이가 아이를 가졌다"고 말해 승유를 무너지게 했다. 복수에 실패한 승유가 의금부에 갇혀 세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죽는 것으로 묘사됐고 이어 세령도 자살을 선택한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갑자기 장면이 전환 되고 무덤이 등장하면서 승유와 세령의 죽음을 알렸다.

하지만 세령이 죽은 줄 알고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며 살아가던 수양은 길 한가운데서 승유와 어린아이가 지나가는 것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 뒤를 쫒게 된 곳엔 앞을 보지 못하는 승유와 그런 승유를 쓰다듬는 세령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수양은 미소를 지었다. 이 극적인 반전은 세령의 어머니 윤씨부인(김서라 분)이 수양에게 거짓말을 해 승유 세령이 도망가 살도록 도와준 것이다.

승유는 세령에게 "눈을 잃었으나 마음을 되찾았고, 복수를 잃었으나 그대를 얻었소"라며 행복해하는 장면으로 끝이 났다.

한편 이 날 '공주의 남자' 마지막회는 시청률 24.9%(AGB닐슨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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