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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땐 '1인당 지역내총생산' 인천경기 따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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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로 통합 1년이 지난 창원(마산, 창원, 진해)시는 국내 제2의 도시인 부산시보다 넓은 면적과 110만 명에 달하는 인구, 기업 도시의 경쟁력을 갖추면서 '메가 시티'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통합효과 여론조사를 보면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22%인 반면 '긍정적'이라는 평가는 51%에 달했다. 특히 발전 가능성에 대해선 88.7%가 긍정적으로 평가한데서 보듯 행정통합의 시너지를 내고 있다.

지난해 한나라당 김세연, 차명진 의원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광역자치구역 개편 효과에 대한 구체적 수치가 제시됐다.

이승종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대구경북이 통합되면 면적이 1만9천910㎢로 인천경기, 부산울산경남(부울경), 광주전남보다 약 7천㎢ 커지게 돼 정주 여건이 좋아지고, 인구는 518만4천 명으로 인천'경기(1천350만 명), 부울경(787만 명) 다음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내 총생산은 85조3천억원이 돼 1인당 지역내 총생산(1천647만원)은 인천'경기(1천598만원)를 따라잡게 된다는 것.(표 참조)

전국적으로도 광역자치구역이 개편되면 지역내 총생산이 평균 52조7천억원에서 115조9천억원으로 늘어 경쟁력 기반이 강화되고, 지방세 징수액도 2조4천억원에서 5조3천억원으로 증가해 재정 기반이 좋아진다는 것이 이 교수의 연구 결과다.

대구경북연구원 관계자는 "취수원 이전 문제에서 보듯 민선자치단체장의 리더십으로는 갈등 해소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 드러났다"며 "행정통합을 해야만 광역교통망 구축이나 지역 간 갈등이 있지만 궁극적으로 해야 할 사업은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춘수'서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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