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서문시장으로 놀러오세요."
대구 대표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에 가을 잔치가 열린다. 서문시장은 13일부터 15일까지 '2011 서문시장 패션대축제'를 큰장네거리와 서문시장 일대에서 진행한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서문시장 패션대축제는 2010년 축제기간 동안 20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방문할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올해는 '전통시장으로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함께 저렴하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쇼핑 기회까지 만나볼 수 있다.
축제를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면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는 특별히 상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행사 첫날에는 시장 상인들이 옛 상인들의 모습을 재현해 전통시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보부상 퍼레이드'를 선보이고, 14일과 15일에는 상인들이 디자이너와 모델로 참여하는 '한복패션쇼'와 '캐주얼패션쇼'를 진행한다.
시민들이 참가할 수 있는 '송해와 함께하는 서문가요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시민참여 열전 한마당' 등으로 시민참여형 축제를 진행한다. 또 오고무'북춤'민요메들리 등으로 구성된 국악한마당, 조항조'김태곤'강민주 등이 출연하는 개막 경축쇼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펼쳐진다.
김장 직거래장터, 전통 먹거리장터,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으로 축제를 즐기는 동시에 저렴하게 물건을 구입할 기회도 마련했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야시장도 진행돼 늦은 시간까지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서문시장 동산상가 박재홍 회장은 "매년 성황리에 진행되는 축제지만 올해는 특별히 더 신경을 써 축제를 통해 나온 수익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등 뜻 깊은 행사도 기획 중"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셔서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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