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5 업데이트 실시 … 알림센터, 아이클라우드, 미리 알림 기능 '눈길'

iOS 5 업데이트 실시 … 알림센터, 아이클라우드, 미리 알림 기능 ' iOS5 눈길'

애플의 운영체제 iOS5의 업데이트가 13일 새벽 시작됐다.

아이폰4S의 발표와 애플의 전CEO 스티브 잡스의 사망 등으로 애플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업데이트는 알림센터, 뉴스가판대, 트위터 기본 내장, 아이메시지, 미리알림, 카메라 기능 변화, 아이클라우드가 특징이다.

모든 알림말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알림센터는 핸드폰 잠금상태를 유지하면서도 이메일과 문자, 등 푸시된 모든 정보를 쉽게 볼 수 있다.

뉴스가판대는 신문과 잡지를 애플의 기기에서 볼 수 있게 도와주는 기능으로 언론과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더욱 가깝게 연결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메시지는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카카오톡과 유사한 문자대화 기능으로 카카오톡보다는 빠른 속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미리알림기능은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특정장소에 도착하면 해야할 일을 알려주는 기능으로 애플 마니아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iOS5에서는 트위터가 기본 내장 되어 소셜네트워크의 사용이 용이해졌다.

카메라 기능도 변화를 꾀했다. 잠금상태에서도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기능이 추가됐으며 가로 사진을 찍을 때 볼륨버턴을 셔터로 사용할 수 있다. 사진 보정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지난 6월 처음 선보인 iOS5는 그동안 개발자 버전으로 공개됐으며 13일 부터 일반 사용자들로에 배포됐다. 애플은 '탈옥폰'에서 사용자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편의 기능을 상당부분 포함시켰으며 음성인식 기능이 새롭게 포함됐다.

장성혁기자 maeil01@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