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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특색음식 전국대회 '퓨전갈비찜 코스요리' 학생부문 대상…계명문화대 식품영양조리학부

수원시 주최 제3회 향토 특색음식 전국요리대회 학생 부문에서 계명문화대 학생들이 대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박은영·김승엽·최윤정 씨.
수원시 주최 제3회 향토 특색음식 전국요리대회 학생 부문에서 계명문화대 학생들이 대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박은영·김승엽·최윤정 씨.

계명문화대학(총장 김남석) 식품영양조리학부가 향토요리 최고봉에 올랐다.

수원시 주최로 이달 8, 9일 수원 화성행궁에서 개최된 '제3회 향토 특색음식 전국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한 계명문화대학 식품영양조리학부는 퓨전 갈비찜을 메인으로 한 코스 요리를 선보여 학생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수원 갈비를 주제로 한 이번 대회는 특색요리와 친환경 농수축산물을 활용한 창작 한식요리를 테마로 학생 부문과 전문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계명문화대학 식품영양조리학부 1학년으로 구성된 김승엽·박은영·최윤정 팀은 이번 대회에서 우리의 전통음식인 비빔밥을 곁들인 퓨전 갈비찜 요리를 내놓아 창작성, 작품성뿐 아니라 재료 선정 및 요리과정, 맛 등 모든 면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계명문화대학 식품영양조리학부는 8일 포항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4회 경북식품박람회 향토요리 경연대회'에서 김현·김샛별·김홍영 팀이 은상, 김진영'박영롱'김성연 팀이 동상을 차지하는 등 향토요리 부문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이성호 식품영양조리학부장은 "향토음식을 기반으로 한 한식 요리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열정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현장실무경험이 풍부한 교수들의 실전지도로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설 수 있는 최고의 한식요리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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