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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19만호 슬레이트 지붕 "석면 대책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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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배수향 의원 주장

경북도내 19만여 호의 슬레이트 지붕에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돼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북도의회 배수향 의원(김천'사진)은 18일 도의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도내 농어촌과 도시 취약지구 19만여호의 슬레이트 지붕에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들어 있다"며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치로 올해처럼 매년 267동씩 교체를 한다고 가정하면 모두 교체하는데 727년이 걸리기 때문에 적극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배 의원은 또 "경북 농어촌 폐가와 창고, 축사 등에서 석면 지붕이 대책없이 방치돼 있으며 눈에 안 보이는 미립자가 공중에 흩어져 도민들이 석면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다"고 강조했다. 배 의원은 이어 "석면 지붕 한 채를 철거하는데 수백만원씩 들어 농어민과 취약지구 주민은 엄두를 못내는 상황인 만큼 석면 지붕의 정확한 실태조사와 교체 지원을 위한 연도별 계획 수립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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