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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양로원 어르신 '고향땅 밟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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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일대구시협의회 행사 주선

민족통일대구광역시협의회(회장 송준기)는 18일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사할린에서 영주 귀국해 경북 고령 대창양로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고향땅 밟기 행사'를 가졌다.

민통 회원 25명은 이날 하루 동안 사할린에서 영주 귀국한 어르신 16명의 보호자와 자식이 되어 어르신 16명과 함께 각자의 고향을 찾았다. 일제강점기 사할린으로 강제징용됐다가 영주 귀국한 어르신들 대부분은 어려운 경제 여건과 몸이 불편해 고향을 찾지 못한 상태였다.

송준기 회장은 "마침 사할린에서 어르신들의 자녀들이 대창양로원을 방문 중이어서 자녀들과 함께 어르신들을 모시고 고향을 방문하는 행사를 가졌다"며 "민족통일대구시협의회 회원들은 어르신들의 고향 방문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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