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화생활하며 쇼핑까지 즐기는 복합쇼핑몰…대구스타디움 칼라스퀘어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가 끝난 대구스타디움의 서편 주차장이 평일에도 붐비고 있다.

서편 주차장 부지를 쇼핑몰로 개발한 '칼라스퀘어' 상가가 문을 연 때문이다. 업체 관계자는 주말에는 평균 9천 명이 찾고 개관 두 달이 지난 지금까지 누적 방문객 수만 67만 명을 훌쩍 넘어서고 있다.

대구시가 BTO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칼라스퀘어는 대구스타디움 서편 주차장의 지하부지(대지면적 4만9천886㎡, 연면적 4만6천635㎡ )를 세계적인 쇼핑몰 설계사 '저디파트너십'과 창원에서 더시티세븐을 성공으로 이끈 '도시와사람'의 개발 노하우까지 합쳐 신 쇼핑 개념을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칼라스퀘어 관계자는 "대구에도 칼라스퀘어가 들어서면서 백화점식의 판매 방식의 상가가 아니라 여가를 즐기는 소비행태인 몰링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자연을 벗 삼아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고 곳곳에 벌어지는 이벤트에 참여하고 문화생활도 하면서 쇼핑까지 한자리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대형복합쇼핑몰이 칼라스퀘어라는 것.

특히 홈플러스와 CGV가 있고, 어린이에게 즐거움과 엄마에게 휴식을 주는 몰인몰 키즈카페도 입점을 앞두고 있어 주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키즈카페 관계자는 "칼라스퀘어에는 국내 최대 규모로 진화된 형태의 키즈카페가 들어선다"며 "그동안 유명한 키즈카페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느낀 단점과 장점을 보완,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존 키즈카페는 아이들의 놀이시설과 레스토랑만 운영했지만, 칼라스퀘어 키즈카페는 엄마 역시 아이들처럼 즐길 수 있고,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을 가질 수 있다.

현재 쇼핑몰 오픈 신고식을 성황리에 마치고 잔여물 분양에 나선 칼라스퀘어는 다른 쇼핑몰과의 차별화된 공간 구조 때문에 향후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칼라스퀘어 관계자는 "교통 접근성이 좋고 뛰어난 자연 환경을 갖고 있어 말 그대로 쇼핑을 즐기러 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임대 관리는 물론 인기 브랜드 연결까지 해주고 있어 임차인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투자수익을 연 8% 확정금리로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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