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8년 품질개선 외길로 신기술 대상…저수조 생산 ㈜문창

스테인레스 특수 공법 "깨끗한 식수"

대구 기업인 ㈜문창이 독자적인 기술로 저수조 생산의 선두 주자로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1992년 설립된 문창은 18년간 스테인리스 물탱크와 정수장 라이닝을 전문적으로 생산, 시공해온 전문 업체.

문창은 저수조의 내부 방수장치와 벽체 패널 부문 발명특허를 획득하는 등 그간 품질개선 외길을 걸었다. 회사 전체를 사내 표준화 추진 조직으로 활용하고 있을 정도.

공사 지원과 품질관리 조직을 새로 만들고, 품질 시스템을 도입해 분임조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또 연간 사내 표준 추진 계획 수립 및 관련 교육 계획 수립과 함께 추진 실적을 꼼꼼히 관리하고 있다. 그 결과 2000년 금속탱크 업계 최초로 ISO 9002 품질경영 시스템을 인증받았다. 2002년에도 스테인리스 패널형 물탱크 제품이 KS 표시 허가를 따냈고 우수제품 마크인 GQ마크를 획득했다.

또 같은 해 스테인리스 원통형 물탱크 제품 KS 1호로도 인증받았다. 올해엔 스테인리스 벽체 패널 제품이 대한민국 신기술 으뜸상 중소기업 부문 대상을 거머쥐었다.

특히 문창이 개발한 스테인리스 벽체 패널 공법은 저장수를 한층 더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란 평을 얻고 있다. 이 기술은 물과 직접적으로 맞닿는 콘크리트 구조물 내벽을 성형된 스테인리스 패널로 라이닝(방수) 처리, 부식과 오염을 막는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열팽창 흡수부와 내부방수장치를 적용, 열에 의한 변형을 막고 물 배출이 쉬워 중소기업청 성능인증,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받았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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