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흥해읍 남송리 등 지역에 소재한 고인돌에 안내표찰을 설치했다.
시는 지역 문화재를 알리고 보호하기 위해 지역에 흩어져 있는 고인돌 약 330여 기 중 1차적으로 165기에 안내표찰을 마련했다.
안내표찰을 설치한 고인돌은 흥해읍 남송리의 개석식 고인돌을 비롯해 기계면 인비리 암각화 고인돌, 호미곶면 강사리 고인돌, 신광면 흥곡리 고인돌, 기계면 계전리 고인돌 등이다.
각 안내표찰에는 고인돌의 규모, 형식 및 특징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으며 포항시는 안내표찰을 통해 시민들에게 자칫 지나쳐버리기 쉬운 중요한 지역 문화재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히고 역사문화에 대한 애착과 관심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고인돌을 이용한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개발해 역사문화콘텐츠로 활용하고 고인돌 탐방로 개설 방안도 검토해 시민들이 문화재를 찾아서 보고 느끼는 살아있는 역사문화자원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 지역의 고인돌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안내표찰 설치 및 학술기록을 통해 지역문화유산 보존 및 홍보 안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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