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안동시청 소속 선수들이 맹활약을 했다.
안동시청 운동부 3개 경기단(육상'롤러'테니스)에서는 22명의 선수가 18개 종목에 경북대표팀으로 출전해 금메달 4개를 비롯해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따내는 실력으로 우수 실업팀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안동시청 육상경기단은 여자 400mR에 김하나'김초롱'김태경 선수가 구미시청 정혜림 선수와 함께 출전해 대회 5연패를 기록했다.
또 여자 100m에서 김하나 선수는 12초07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높이뛰기의 강성모 선수가 2m15㎝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200m에서는 김하나 선수가 은메달, 김초롱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고 멀리뛰기 정순옥 선수는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은메달을 획득하는 데 그쳐 11년 연속 금메달을 기록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경북의 유일한 실업팀인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은 우수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3,000mR에서 금메달을 기록했으나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주위의 이목을 끌었던 이명규 선수가 300mT.R에서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
정천종 선수는 15,000m제외 경기에서 3위와 0.01초 차이로 4위를 하며 아쉽게 메달을 놓쳤으나 우수한 기량을 보이며 발전가능성을 높게 샀다.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의 권오희, 강성균 선수는 김현준(구미시청) 선수와 함께 대회 2일차인 이달 7일 테니스 남자 단체전에 출전해 충남, 대구, 울산을 차례로 꺾으며 준우승을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 안동'엄재진기자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