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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공학 79% 취업…영남대 전국 4년제 중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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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식품공학전공 학생들이 식품가공실습을 하고 있다.
영남대 식품공학전공 학생들이 식품가공실습을 하고 있다.

영남대 자연자원대학 식품공학전공의 취업률이 전국 4년제 대학교 3위, 전국 사립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교육과학기술부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2011년 건강보험DB에 기준한 영남대 식품공학전공의 취업률은 78.95%로, 매년 꾸준히 상승해 전국 4년제 종합대학교 식품공학계열 43개 학과 중 3위, 전국 사립대 식품공학계열 22개 학과 중 1위에 올랐다.

특히 영남대 식품공학전공은 취업의 질에서도 뛰어났다. 지난해 8월부터 올 3월까지 졸업생 10명 중 7명이 콘프로덕츠코리아(다국적기업), SPC그룹, 대상에프엔에프, 롯데주류BG, 국순당, 푸드웰 등 국내 대표적인 식품관련 대기업이나 행정기관, 공공기관 등에 취업했다.

영남대 식품공학전공 주임 김명희 교수는 "탄탄한 이론교육을 기반으로 실습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특히 식품기사, 위생사 등 자격증 취득을 적극 지원해왔다"며 "학과 내 식품가공실습실을 최신식으로 리모델링하는 등 적극적인 시설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것도 좋은 성과를 낸 비결로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청 오픈 랩(Open-Lab) 참가, 산업체 현장견학, 취업세미나 등을 통해 실무경험 기회를 확대하고, 학생들을 위해 전공적합형 취업전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968년에 개설된 영남대 식품공학전공은 지난 40여 년 동안 CJ, 롯데제과, 샤니, 농심, 동서식품 등 대한민국 대표 식품기업의 임원들을 상당수 배출하는 등 동문파워도 자랑하고 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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