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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소통·미래발전 행동으로 보일것"…백선기 칠곡군수 당선자

"화합과 소통, 미래발전을 구호로만 외치는 것이 아니라 행동과 결과로 나타내 보이겠습니다."

26일 경북 칠곡군수 재선거에서 당선된 한나라당 백선기(56) 후보는 "열정과 진정성을 갖고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는 모든 장애를 극복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백 당선자는 또 "모든 역량을 다 해 '부자 칠곡'클린 칠곡'을 만들겠다"며 "인재가 모이고 경제가 활성화되는 칠곡으로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백 당선자는 "낙동강 평화공원을 조성하고 칠곡보와 낙동강 수변을 군민의 수익과 연관시킬 수 있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가꿔 나가겠다"며 선거 중 공약으로 내건 ▷왜관3'북삼 등 일반산업단지 조기 조성 ▷친환경 억대 농가 500호 육성 ▷대구지하철 3호선 칠곡(동명) 연장 등을 임기 내에 확실히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9급 공무원으로 입문해 36년간 칠곡군과 경북도에서 근무하며 경북도 자치행정과장과 청도군 부군수를 지낸 백 당선자는 도덕성과 행정력을 앞세워 이번 재선거에서 당선됐다. 이날 선거에서 백 당선자는 전체 유효투표수 3만3천479표 가운데 1만1천543표(34.47%)를 얻어 2위 무소속 조민정 후보를 11% 정도 앞섰다.

칠곡'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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