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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署 개청 64년 만에 특별승진 첫 경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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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록 경위 경찰청 심사서 우수 성적

울릉경찰서(서장 박효식)가 개청(開廳·1947년) 64년 만에 특별승진으로 첫 경감을 배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진의 주인공인 울릉경찰서 유원록(57·정보계장·사진) 경위는 최근 경찰청에서 시행한 경감 특진 심사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승진하는 영광을 안았다.

유 경감은 울릉도에서 태어나 울릉고등학교를 졸업, 군 복무를 마친 후 1979년 경찰에 몸을 담았다. 지금까지 32년간 울릉경찰서에 근무해 오면서 일선 파출소 등 수차례 독도 파견근무를 비롯해 전 부서를 돌아가며 모범적인 근무를 해 왔다.

특히 1996년 독도를 지키는 울릉경비대가 창설되기 전까지는 20여 년 동안 매년 3개월씩 독도에 들어가 근무한 공적도 인정받았다.

북면 파출소장으로 근무할 당시에는 오지 통학 학생들을 등·하교시켜 주는 등 봉사활동과 우수한 근무성적으로 지금까지 국무총리상 등 41회에 걸쳐 포상, 감사패, 표창장을 받은 울릉서의 산증인이기도 하다.

울릉경찰서에서 시험을 통해 경감으로 승진한 경찰관은 2명 있지만 특진은 유 경감이 처음이다. 특히 울릉도 출신으로 울릉경찰서에서만 근무하면서 경감으로 승진한 것도 처음이라 동료 경찰관들의 사기 진작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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