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산격종합사회복지관은 12일 청소년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축제 '난장'을 연다. 이날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대구 북구 복현동 '들샘공원'에서 진행되는 이 축제는 청소년들로 구성된 '문화기획단'이 직접 기획하고 구성했다. 이날 축제에는 밴드와 댄스, 비트박스, 중창 등 지역 청소년 동아리 14개팀이 참여해 끼를 발휘하며 청소년들을 위한 '벼룩시장'도 열린다.
축제를 기획한 10대문화기획단 리더 이효민(경북기계공고 3학년) 군은 "요즘 청소년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어른들의 시각과 동아리 활동을 하는 청소년들이 설 수 있는 무대가 점점 줄어드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어른들이 우리의 꿈을 이해하고 격려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수영기자 swimmi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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