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比 한국인 납치범, 약탈·절도 유명 조직"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에서 3명의 한국인 광산업자들을 억류하고 있는 납치범들은 현지에서 약탈과 자동차 절도 등으로 유명한 조직이라고 필리핀군 관계자가 8일 밝혔다.
민다나오 중부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다니엘 루세로 대령은 이날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틀 전 자신을 '포기(Pogi)'라는 이름으로 밝힌 납치범이 한국인들을 석방하는 대가로 '몸값'을 요구하는 전화가 있었다고 전한 뒤 이같이 밝혔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루세로 대령은 "(피랍자들의) 조기 석방을 위해 주변지역에 대한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필리핀 정부도 한국인 피랍자들의 안전한 구출을 위해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알베르트 델 로사리오 필리핀 외교부 장관은 이날 주필리핀 한국 대사관에 연락해 억류자들의 조기 귀가를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50대로 알려진 한국인 광산업자 3명은 지난달 21일 민다나오 중부 라나오 델 노르테(州) 지역의 광산시설을 돌아보기 위해 현지 가이드와 호텔을 나선 뒤 돌아오지 못했다.
라나오 델 노르테 주 일대는 이슬람 무장세력과 돈을 노린 납치범들의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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