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자동차가 세상의 흐름을 바꿀 때 비로소 블루모션이 된다!"
유럽 대표 수입차 중 하나인 폭스바겐의 국내 공식 수입사인 폭스바겐코리아(사장 박동훈)가 폭스바겐의 친환경 기술인 '블루모션(BlueMotion®) 테크놀로지'를 강조한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하고 나섰다. 국내 친환경 트렌드를 이끄는 선두주자로 이미지 강화에 나선 것. '하나의 자동차가 세상의 흐름을 바꿀 때 비로소 블루모션이 된다'라는 주제를 담아 국내 친환경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사실 폭스바겐코리아는 2005년 한국 법인 설립 이후 디젤 승용차 도입에 적극 나섰다. 디젤 엔진에 대한 우리 사회의 부정적 인식 개선과 과거 소비자들의 관심이 많지 않았던 연비를 자동차 선택의 핵심 기준으로 부각시키는 데 주력했다. 올 들어서는 친환경 라인업을 칭하는 블루모션 브랜드를 도입해 자동차 시장의 친환경 트렌드 조성에 나섰다. 그 결과 9월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까지 출시되면서 블루모션 라인업은 '골프', '제타', 'CC', '투아렉'까지 5가지 모델로 전 차종에 걸쳐 친환경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
팔리기도 잘 팔렸다. 3월 출시된 'CC 2.0 TDI 블루모션'과 1월 출시된 '골프 1.6 TDI 블루모션'이 올해 신모델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 1, 2위를 차지했다. 최근 출시된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의 경우 출시 한 달 만에 404대가 팔려 월별 베스트셀링 5위에 오르기도 했다.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디젤 모델 '프 2.0 TDI'은 말하나마나다. 출시 이후 꾸준히 수입차 판매순위 상위권을 지켜내며 폭스바겐코리아는 국내 디젤시장에 TDI 엔진을 도입한 2006년 이후 최고의 디젤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폭스바겐은 국내 시장에서 누구도 걷지 않은 길을 걸으며 자동차 시장의 변화를 주도해 왔다. 소형 수입차 확산, 해치백 시장의 확대, 디젤 승용차 시장 형성, 연비와 친환경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 등이 대표적인 사례"라며 "특히 블루모션을 중심으로 국내 친환경 트렌드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면서 자동차의 본질을 생각하는 대표적 수입차 브랜드로 서겠다"고 말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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