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인 디자인과 주행 성능의 조화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 온 '재규어 XF'가 페이스리프트와 신형 엔진으로 새 모습을 선보인다. 레인지로버 브랜드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레인지로버 이보크'도 국내에 모습을 드러낸다.
먼저 '뉴 재규어 XF'는 신형 2.2리터 AJ-i4D 터보 디젤 엔진을 비롯해 3.0리터 V6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한 '럭셔리', '프리미엄'과 '포트폴리오' 등 3가지 트림과 5.0리터 직분사 V8 DOHC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5.0 '프리미엄', 그리고 5.0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을 장착한 XFR 등 총 6가지 트림을 선보인다.
이중 최초로 선보이는 2.2리터 AJ-i4D 터보 디젤 엔진은 강력한 주행성능과 더불어 재규어 모델 역사상 가장 뛰어난 연료효율과 정숙성을 자랑한다. 최대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5.9㎏.m의 강력한 파워를 기반으로 제로백 8.5초, 최고 속도 225㎞/h를 기록하는 야성적인 주행성능을 자신하고 있다.
또 '뉴 재규어 XF 2.2 디젤' 모델에는 재규어 최초로 인텔리전트 스톱/스타트 기능이 적용됐다. 엔진 동력이 불필요한 경우에는 엔진을 정지시켜 연비와 CO₂배출을 낮추고 TSS(Tandem Solenoid Starter)기능을 통해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는 즉시 시동이 걸려 신속하게 재출발이 가능하다.
12월 국내 출시를 앞둔 '레인지로버 이보크'도 이목이 집중되는 수입차 중 하나다.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연료 효율성을 높이고 CO₂배출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첨단 기술이 적용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있으며,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 동급 최고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최첨단 주행 및 편의 기능으로 최상의 프리미엄 콤팩트 SUV의 진수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한편 12월 국내 출시를 앞둔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대형 트레일러에 설치된 모바일 쇼룸을 통해 전국에 공개된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트레일러 이벤트'로 이름붙은 이번 공개는 대구에서도 11월 5일, 11월 7~8일 선보여 상당수 차 마니아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벤트는 17~19일까지 원주에서 사흘간 열리는 것을 끝으로 총 39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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