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퀸' 장윤정이 대구를 찾는다. 12일 오후 3시, 7시 호텔인터불고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 두 차례 콘서트를 여는 것.
'편안하게 사람들과 거리낌 없이 놀아 보자'는 뜻으로 '놀러 Olleh'라고 이름 지어진 이번 콘서트는 장윤정이 직접 선택한 부제 '어머나'를 비롯해 화려한 댄스가 돋보이는 '올레' '불나비' '사랑아' '짠짜라' 등 장윤정표 트로트의 진수를 담은 곡들을 대거 선보인다.
가수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이번 공연에서 장윤정이 부르는 '너를 위해'를 들어본다면 누가 진정 이 시대의 '나가수'인지 확인할 수 있다. 특유의 감성으로 부르는 장윤정의 '너를 위해'는 더 진한 감동과 전율을 선사한다. 또 '섬마을 선생님' '영영' '묻어버린 아픔' 등 장윤정만의 스타일로 재편곡된 곡들도 부르며 7080세대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그녀의 재치있는 입담과 위트도 볼거리다. 장윤정은 국내 유일하게 전 세대를 아우르는 트로트계 가수로 대표되며 이번 공연은 그녀만의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팬들에게 다가올 것이다. 문의 1566-1360.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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