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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응시생 2.6% 줄어 정시 경쟁률은 더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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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응시생은 69만3천634명으로 지난해 71만2천227명보다 1만8천593명(2.6%)이 줄어들었다. 지난해 경우 9년 만에 최다 수능 지원자 수를 기록했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수능 지원자 수는 감소 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대구 수험생은 3만6천451명으로 전년에 비해 441명, 경북 수험생은 2만6천824명으로 전년 대비 499명이 줄었다.

올해 수능 응시생 중에는 재학생이 1만5천461명, 재수생이 2천772명, 검정고시생이 360명 줄었다. 당초 올해 수능 수리영역 출제범위가 넓어지면서 재수생 수가 많이 줄 것으로 예상했지만, 작년 수능 지원자가 대폭 늘어나면서 올해 재수생 지원자 수도 조금 줄어드는 데 그쳤다.

올해 정시모집 선발인원은 14만5천92명으로 지난해 15만124명보다 줄었다. 수시 미등록 충원제도가 처음 시행되면서 정시모집 정원이 실질적으로 줄어들고 정시 모집 경쟁률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0일 치러진 수능시험에서 대구와 경북 결시율은 각각 6.5%, 6.19%로 나타났다. 대구에서는 전체 지원자 3만6천451명 가운데 1교시 응시 지원자는 3만4천69명이었으나 2천360명이 시험을 치르지 않았다. 경북 경우 전체 지원자 2만6천824명 중 1교시 응시 지원자는 2만6천789명이었고 이 가운데 1천659명이 결시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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