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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있는 시·군, '물 자산' 목소리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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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9개 단체장 협의회 창립

전국에서 댐을 보유하고 있는 자치단체들이 10일 협의회를 구성하고 물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댐 주변지역 지원 확대를 공동 요구하기로 했다.
전국에서 댐을 보유하고 있는 자치단체들이 10일 협의회를 구성하고 물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댐 주변지역 지원 확대를 공동 요구하기로 했다.

전국에서 댐을 보유하고 있는 기초자치단체들이 손잡고 정부를 상대로 물 자산에 대한 목소리를 높인다. 수자원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그동안 각종 폐해를 가져왔던 댐의 활용에 대해 전국 댐 소재지 지자체들이 협의회를 구성해 공동 대응에 나선 것.

전국의 댐 소재지 19개 지자체 관계자들은 10일 안동 문화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전국 댐 소재지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를 창립했다.

이날 창립 총회에서는 권영세 안동시장이 초대 협의회장으로, 전북 진안군 송영선 군수가 부회장으로 각각 선임됐다. 이날 총회에는 19개 지자체 단체장과 부단체장, 실'국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30개 댐과 건설 중인 5개의 댐 등 35개 댐 가운데 정부의 '댐 주변 지역 지원사업' 대상인 소양강댐과 안동댐 등 다목적댐 15곳, 영천댐'운문댐 등 용수전용댐 3곳, 홍수 전용댐 등 모두 20개 댐을 보유한 19곳의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전국 댐 소재지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는 ▷댐 치수능력 증대시 정비사업비 추가 지원 ▷지원사업 범위 확대와 사업비 상향 조정을 통한 댐 하류지역 주민 지원 ▷댐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시행결과 제출 개선 등을 국토해양부와 한국수자원공사에 건의하기로 했다.

전국 최대 규모인 소양강댐을 보유하고 있는 이광준 춘천시장은 "앞으로 댐 소재지 지자체로서 여러가지 어려움과 주민 요구사항 등 정책 현안을 협의회 차원에서 심도있게 논의하고 설득력 있는 근거를 마련해 한목소리로 정부에 건의 함으로써 애물단지였던 댐이 소중한 자원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회장인 권영세 안동시장은 "댐주변지역 지원사업, 정비사업 등 댐과 관련한 각종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정보를 공유해 댐을 이용한 관광자원화와 일자리 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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