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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내년 상반기 4G LTE 通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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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LGT 망구축 앞당겨…가입자 급증 발빠른 대처…KT는 주파수 확보

대구경북에서도 내년 상반기부터는 4G LTE(Long Term Evolution)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들이 예정보다 앞당겨 내년 상반기에 LTE 서비스 전국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2013년 1월로 예정됐던 LTE 전국망 구축 일정을 8개월 앞당기기로 했다. SK텔레콤은 "내년 4월 전국 84개 시에 LTE 망이 깔리면 하루 평균 1만5천 명씩 증가해 현재 26만 명인 LTE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특히 주요 도시 외에도 데이터 수요가 많은 시 외곽의 대학가, 종업원 1천 명 이상의 사업장, 고속도로 휴게소, 주요 철도 역사, 스키장 등 레저시설에도 추가로 LTE 존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LTE 가입자들의 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이 1.6기가바이트(GB)로 3G 가입자보다 약 45% 많으며 동영상과 음악, 네트워크 게임 등 서비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LTE 가입자를 위한 다양한 데이터 콘텐츠를 개발해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현재 서울과 광역시 일부 지역에서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의 LTE 가입자들은 내년 4월이면 일부 농어촌 지역을 제외한 전국 90% 이상의 지역에서 LTE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한발 빠르다. 올 연말까지 84개 시에 LTE망을 구축하고 내년 6월 말까지는 읍'면'동 단위까지 LTE 서비스가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LTE에 대한 반응이 뜨거워 전국망 구축시기를 앞당기게 됐다"며 "올해 LTE 가입자 목표도 30만 명에서 50만 명으로 조정하는 등 반응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아직 LTE용 주파수를 확보하지 못해 LTE 서비스를 못 하고 있는 상황이다. 2G 서비스를 종료하고 해당 주파수를 이용해 LTE 서비스를 할 계획이지만 정부로부터 서비스 종료 승인을 받지 못했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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