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철이 돌아왔다. 경상북도 새마을부녀회(회장 육희자)는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경북도 내 23개 시'군별로 새마을부녀회원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나서 김장 10만3천100포기를 경북도 내 홀몸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된 이웃 1만6천여 가구에 전달한다.
또 새마을 회원들은 이 기간 동안 살맛 나는 공동체운동을 위해 김장 전달을 비롯해 30t의 쌀 나누기, 10만 장 연탄 보내기, 1만 점 옷 나누기, 200가구 집 고쳐주기 등을 함께 추진한다.
특히 사랑의 김장나눔에 쓰이는 배추와 무는 새마을 가족들이 휴경지를 이용, 올 한 해 동안 손수 재배한 것들인데다 경북도 내 사회단체, 기업체, 주민 등이 후원 등으로 함께 참여하는 사업으로 추진돼 그 의미가 더 깊다.
육희자 회장은 "올해 잦은 장마로 고추 값이 예년보다 2배 정도 올라 행사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의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인 만큼 사랑으로 받아들여줬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와 온정의 손길을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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