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지훈이 27일 오후 6시 '청도 최복호패션문화연구소 fun & 樂'에서 앙코르공연 '늦가을, 낭만 속으로…'를 연다. 가수 임지훈은 통기타와 하모니카, 청바지와 생맥주로 함축되던 1970년대의 청년문화의 상징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다. 이번 공연은 요즘 현란한 율동, 빠른 비트에 내용을 알 수 없는 가사 등 무성의한 10대 가요에 싫증을 느낀 30, 40대들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개그맨 전유성이 함께 출연해 잡담쇼도 진행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054)371-9009.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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