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시, 동절기 안정급수를 위한 시민불편 최소화

- 수돗물 공급 긴급복구 체계 유지 -

경주시, 동절기 안정급수를 위한 시민불편 최소화

- 수돗물 공급 긴급복구 체계 유지 -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기습한파와 폭설로 상수도 시설물을 사전 점검하여 동결·동파를 최소화 하고, 사고 발생시 신속한 복구체계 구축으로 시민들의 수돗물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경주시는 『동절기 안정급수 대책』을 수립·시행한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금년 동절기에는 기후변화에 따른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취·정수 가압시설 등 취약시설을 12월 31일까지 점검·정비 완료하고, 2012년 2월 말까지 수도사업소장을 실장으로 하는 급수상황실을 운영하여 긴급복구체계를 유지하기로 하였다.

시는 급배수관 동결 및 계량기동파 예방, 응급조치 등 동절기 수도시설 관리를 위해 검침원 교육을 통하여 검침 시 노출시설 보온 조치 지도 등 동파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동파신고 접수창구(☎054-779-8866)를 24시간 운영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민원접수 시 대응 체계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겨울철 동결·동파로 인한 생활용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추진해 나가게 된다.

수도계량기 동파예방을 위한 보온 방법으로는 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헌옷, 솜이나 신문지 등으로 가득 채우고 외부를 비닐 등으로 막아 밀폐하면 찬 공기 유입이 차단되어 잘 얼지 않는다. 영하 10도 이하 날씨에는 보온을 해도 계량기가 얼 가능성이 있으므로, 외출할 때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놓고 사용하면 동파예방에 효과가 있다.

경주시 박석진 수도사업소장은 각 가정의 계량기, 부동전, 옥내배관 등의 동파예방을 위하여 시민들에게 동파전 보온조치를 철저히 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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