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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합천창녕보' 개방..구경 인파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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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합천창녕보' 개방..구경 인파 몰려

'합천창녕보' 개방 행사가 26일 오후 낙동강 사업 20공구 경남 창녕군 이방면 등림리 합천창녕보 일대에서 열렸다.

행사는 행사 관계자, 이웃 주민 등 2천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식 선언, 환영사, 붓 퍼포먼스, 축하 공연 순서로 진행됐다.

길이 330여m인 합천창녕보는 창녕 우포늪을 상징하는 '따오기'의 날개 모양으로 형상화됐다.

수문 높이 9m·길이 138m의 친환경 가동보, 차량·자전거·사람 통행이 가능한 공도교, 2천500㎾ 소수력발전소 2기 등을 갖추고 있다.

보 인근에 조성된 2.51㎢ 규모의 생태하천공원에는 체육시설, 습지 등이 조성됐다. 낙동강 주변을 따라 1천700㎞에 이르는 자전거 길도 만들어졌다.

김건호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은 "보 건설로 자연을 즐기고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여러 요소가 조화를 이루게 됐다"며 "합천창녕보는 국민들이 찾아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다시 태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합천에서 온 정인숙(56·여)씨는 "보 주변에 자전거 길 등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좋다"며 "앞으로도 문제 없이 잘 관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내 준공을 앞두고 있는 합천창녕보는 2009년 10월 공사에 들어가 2년여간 3천억여원이 투입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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