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로 유리창 청소로봇 '윈도로'를 상용화한 ㈜일심글로발이 생산라인 구축에 나선다. 일심글로발은 24일 포항지능로봇연구소와 '윈도로'생산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생산라인 구축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윈도로'는 일심글로발과 포항지능로봇연구소가 공동개발한 세계 최초의 유리창 청소로봇으로 독일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국가들과 5년간 10만 대(300억원)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일심글로발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포항지능로봇연구소 실험동에 대량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연간 2만 대의 유리창 청소로봇을 생산할 계획이다. 대량생산에 따라 2012년부터 연간 3만~5만 대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2013년 이후부터 연간 10만~20만 대 생산 및 2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생산된 유리창 청소로봇은 영일신항만을 통해 즉시 세계 각국으로 수출될 전망이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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