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래(59·사진) 전 경북대병원장이 '요리를 사랑하는 의사' 출판 기념회를 28일 오후 6시30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갖는다.
현재 칠곡경북대병원 자궁암센터 교수로 있는 조 전 원장은 평소 요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시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비교적 흔한 재료로 만들 수 있는 간단한 요리를 직접 만들며 레시피를 지인들에게 알려주는 것으로 유명했다.
이번 출판 기념회를 맞아 조 전 원장은 "취미로 음식 만들기에 도전해 본 것이 무슨 별다른 맛이 있겠느냐"며 겸손하게 말을 꺼냈다. 그는 "초보가 초보의 심정을 이해하듯이 음식만들기에 입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간단한 한 가정의 소개책자로 생각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시간 없다는 핑계를 대거나 남자가 어떻게 요리를 할 수 있느냐고 선입견을 갖지 말고 시간을 내서 한 번쯤은 가정의 음식을 가족들이 다 함께 만들어 본다면 가정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전 원장은 "책의 판매금은 제작실비를 제외하고 모두 불우이웃돕기에 쓰고자 한다"며 "아울러 어머니 황차분 여사의 삶이 담긴 작품 전시도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부담없이 참석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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