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고통분담과 경제 활성화에 市직원 앞장!
- 매주 목요일을 외식하는 날로 지정 운영 -
대구시는 2009년부터 매월 격주 목요일을 외부식당 이용의 날로 정해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여 왔으나 유럽발 금융위기로 올 겨울 서민들의 겨울나기가 어느 해 보다 어려운 점을 감안해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12월부터 매주 목요일을 외부식당 이용의 날로 정하는 등 구내식당 이용을 자제하기로 했다.
지난 11월 28일 대구‧경북 주요 기관장 모임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김범일 대구시장은 기관장들의 솔선참여를 제안했으며 금융계, 경제계, 법조계 등 지역 주요 지도층 인사들이 앞장서 주기를 당부한 바 있다.
이에 대구시 직원들도 구내식당(2,500원)보다 가격이 배가 넘는 외부식당(5,000 ~ 6,000원)을 이용할 경우 부담이 되지만 시민들의 고통 분담과 지역경제 활성화 솔선참여 차원에서 흔쾌히 실천하기로 했다.
또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으로 외부 식당 이용하기 뿐만 아니라 택시타기 및 거스름돈 안받기,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운동 등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대구시 권정락 총무인력과장은 "외부식당 이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 실천 방안이 향후 구‧군은 물론 공사‧공단, 법조계, 언론계, 금융기관 등 지역 내 전 기관‧단체로 확대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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