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 출산준비교실 운영
『 바느질에 담은 한국의 아이사랑 실천에 감동받았어요!』
대구 북구보건소(보건소장 남중락)에서는 6일 오전 10시 북구선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다문화 결혼이주여성들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유도하고 출산친화가족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찾아가는 이동 출산준비교실을 운영 했다.
12월 6일(10:00~12:00)에는 늦가을비가 촉촉이 내리는 가운데 예비엄마가 직접 배냇저고리 만들기를 하고, 12월8일(10:00~12:00)에는 베이비마사지와 신생아 목욕시키기를 이론보다는 의사전달이 쉬운 실습위주로 교육한다.
서로 모습과 피부색은 달라도 조금 있으면 태어나는 아기에게 생애 첫 옷인 우리고유의 전통배냇저고리를 손바느질로 정성스럽게 만들면서 한국의 전통태교를 공감하게 되었다며 뿌듯해 했다.
베트남 예비엄마는 "우리아기가 너무 자랑스럽고 지금 무척 행복하다"고 했다. 좀더 일찍 결혼하여 어엿이 한국생활에 적응한 결혼선배가 새내기 임신부에게 우리문화를 가르쳐 주며 후배에게 도움이 되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정겨웠다.
이번 다문화가족을 위한 이동출산준비교실은 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함께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북구보건소 저출산대책(☎665-3252)으로 문의하면 된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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