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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첫 아름다운 가게 '구민 인동점' 15일 문 열어

경북 최초의 아름다운가게 매장인 구미 인동점이 15일 문을 연다. 아름다운 가게 119호 매장으로, 230㎡의 매장과 물품 손질 창고를 보유한 구미지역의 총괄 매장이다.

구미시 인의동에 자리잡게 된 아름다운가게 구미 인동점은 시민들의 기금 모금과 이랜드 리테일의 공간 기부로 문을 열게 됐다. 특히 준비위원장인 백광흠 베스트웨스턴 구미호텔 대표를 필두로 매장개설 준비위원회는 기금을 마련해 매장 인테리어와 트럭 구입에 힘을 보탰다.

아름다운가게 대구경북본부 박동준 대표는 "아름다운가게 구미 인동점이 구미시와 경북도민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생활 속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아름다운가게는 시민들의 기증과 구매 그리고 자원봉사로 운영되는 매장으로, 그 무엇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지지를 부탁했다.

매장 개점식은 15일 오후 2시 30분부터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오후 3시 30분부터 기업 임직원의 중고 기증품과 기증된 기업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나눔장터인 '영도벨벳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가 열린다. 054)475-0090.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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