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교수직 유지' 물음에 노코멘트
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이 자신의 거취를 묻는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아 궁금증을 키웠다.
안 원장은 9일 서울대 행정관에서 열린 학장회의에 참석하고 나오는 길에 취재진이 교수직을 계속 유지할지를 묻자 얼굴에 미소만 띤 채 아무런 대답 없이 차량에 올랐다.
안 원장은 개인주식 기부와 관련해 구체적인 계획이 잡혔는지에 대해서는 "네. 지금 검토 중입니다"라고 짤막하게 답했다.
또 연말을 맞아 복지재단과의 공동사업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 검토하고 있어서요. 아직 일정은 못 잡았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비공개 회동에서 신당 창당에 대해 언급했느냐는 질문에는 "난 그런 말 한 적 없는데..."라고 부인했다.
안 원장은 최근 신당 창당과 강남 출마설을 부인했으나 정치권에서는 안 원장이 어떤 식으로든 정치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고 각종 추측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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