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太뉴스통신사 창립 50주년 총회 방콕서 개막
아시아·태평양 뉴스통신사기구(OANA)의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총회가 14일 태국 방콕의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막된다.
이번 기념총회에는 박노황 연합뉴스 국제업무 상무, OANA 의장인 터키 아나돌루 통신사의 케말 오즈투르크 사장 등 OANA 대표단과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OANA 대표단은 총회에서 인터넷의 발전과 소셜 미디어 확산, 시민 저널리즘 확산 등 급변하는 언론 환경에서 뉴스통신사가 경쟁력을 유지하며 뉴스를 생산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특히 OANA는 소속 회원사들이 지난 50년간 표현의 자유와 근본적 언론 윤리지침을 준수했는지 등을 되돌아본 뒤 윤리지침선언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OANA는 선언문을 통해 전쟁, 테러, 자연분쟁 등을 다룰 때 공평하고 정확하게 보도하고 개인의 사생활과 보편적 인권을 존중한다는 등의 윤리지침을 선포하게 된다.
OANA는 뉴스통신사 간의 자유로운 정보 교류와 역내외 통신사 간 협력 강화 등을 위해 설립된 기구이며 현재 35개국 44개 뉴스통신사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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