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나도 가수다 폐지, 보다 나은 코미디 발전을 위해 '새로운 코너 만든다!'

나도 가수다 폐지, 보다 나은 코미디 발전을 위해 '새로운 코너 만든다!'

MBC 예능 프로그램인 '웃고 또 웃고'의 '나도 가수다'의 폐지가 결정됐다.

'나도 가수다'의 폐지 이유는 '웃고 또 웃고'에서 너무 많은 방송 시간 비중을 차지하는 것과 새로운 코너를 만들기 위해서인 것으로 전했다.

15일 '나도 가수다' 제작진 측은 " '나도 가수다'가 12월 23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6개월 만에 종영을 맞게 됐다"며 "코너 방송시간이 25~30분에 이른다. 다른 코너를 할 시간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실험적인 새 코너를 만들기 위해 종영을 결정했다"고 '나도 가수다' 폐지 이유를 밝혔다.

'나도 가수다'는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를 패러디한 코미디 코너로 '임재범'을 '정재범'(정성호), '이소라'를 '이소다'(김세아)로 바꿔 해당가수를 흉내 내며 노래를 불러 인기를 얻었다.

또한 최근에는 '김경호'의 패러디 '김경호'(유도균)과 '거미'의 '개미'(이지수)까지 등장하며 MBC 코미디의 자존심 역할을 해왔다.

MBC '웃고 또 웃고'의 '나도 가수다'의 폐지 후 개그맨 조원석과 올밴 우승민이 새로운 코너를 통해 활동할 예정이다.

maeil01@msnet.co.kr

매일신문 공식트위터 @dgtwt / 온라인 기사 문의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