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가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엑스코는 20일 열린 제68회 이사회에서 2011년 추정 매출 191억6천만원, 당기순이익 2억5천800만원을 보고했다.
엑스코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등 기획전시회의 대형화'국제화와 함께 지난 5월 전시장 확장을 계기로 디지털케이블TV쇼, 대한민국과학축전, 한국국제축산박람회 등 신규 대형 전시회 유치가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또 세계폐기물연합회연차총회, 아태인공와우이식학회, 독일여행업협회총회 등 대규모 국제컨벤션 유치, 세계육상선수권대회'대구방문의 해 등 대형 행사가 맞물려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2001년 지방에서는 처음 문을 연 엑스코는 개관 첫해와 이듬해 매년 40여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면서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경영 수지가 점차 개선돼 왔다.
특히 2011년 흑자 달성은 전시장 확장으로 인한 감가상각비 증가 속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향후 운영 및 대구경북 전시컨벤션산업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박종만 엑스코 사장은 "내년은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지고 국내 전시장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나 흑자기조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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