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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치매사업 2년 연속 최우수

조기검진, 치매예방관리 프로그램 중점 운영 우수

영천시 치매사업 2년 연속 최우수

조기검진, 치매예방관리 프로그램 중점 운영 우수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11년 치매예방관리 사업평가 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25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조기검진, 치매상담센터운영 등 18개 지표와 우수 사례를 평가하여 최우수 기관표창 및 개인상, 이백만원의 상금을 수여받게 되었다.

이 평가는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치매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치매관리법을 제정하는 등 국가와 사회적인 책임이 증대됨에 따라 열악한 여건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최 일선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의 사기진작 및 환자와 가족에 대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경상북도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영천시는 정부의 정책방향과 기관장의 남다른 관심아래 치매의 중요성을 부각 시키고,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보건소 3층에 인지재활실을 설치하여 치매환자의 인지재활활동에 도움을 주는 등 예방관리차원의 교육과 프로그램운영에 중점을 두었으며, 특히 치매환자 조기발견에 필요한 자체예산확보 등 적극적인 사업을 펼쳐 좋은 성과를 이루었다.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치매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선별검사 7,890명 및 진단

검사 364명을 실시하여, 160명의 환자를 조기 발견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치매예방교육 81회/5,919명, 인지재활프로그램 80회/88명, 환자 및 가족프로그램 10회 운영,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치매치료비 7,000만원을 지급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치매환자로 인해 발생되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우리사회와

가족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이들을 위한 정부의 시책과 범사회적인 관심이 치매극복의 지름길"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치매예방사업은 물론 환자와 가족 모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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