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직장 소심 복수 1위, "연락 무시하기"가 가장 쉬웠어요

직장인이 싫어하는 상사에게 하는 소심한 복수 1위에 '연락 무시하기'가 올랐다.

22일 온라인리서치 리서치패널코리아의 패널나우는 '상사에게 내가 하는 소심한 복수'라는 설문조사에서 '연락 무시하기'가 총 5898명(23%)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를 선택한 이유는 '그나마 티가 나지 않는다', '못 들은 척 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이다'가 답변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현재 직장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2만 5728명이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어 2위 '인사 안 하기'가 18%(4523명), 3위 '은근슬쩍 반말하기'가 8%(2166명), 4위 '회식 때 바가지 씌우기'가 7%(1931명) 선정됐다.

이 밖에도 '중요한 말 전달 안 하기', '음식에 더러운 짓 하기', '술 마시고 꼬장 피우기' 등의 답변들이 있었다.

직장 소심 복수 1위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가 자주 써먹는 방법인데", "내가 한 행동이 소심한 복수였다니, 더 과감해야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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