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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죄 못박는 심정으로 만든 십자가들…박형만 '따뜻한 선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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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박형만의 '따뜻한 선물'전이 갤러리전에서 27일까지 열린다.

건축가인 작가는 일상적인 소재를 활용해 만든 십자가를 발표한다. 작가는 버려진 나뭇조각, 건축용 브러시, 페인팅 붓, 못, 자연의 나뭇가지 등 하찮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소재로 십자가를 만든다. 철학과 신앙이 바탕이 된 작가의 십자가는 종교적 의미를 넘어 건축적 공간감을 살려 만들었다. 캔버스 뒷면에 나뭇가지를 세우기도 하고, 체 안에 십자가를 세워 '틀 안의 예수'라는 제목을 붙이기도 했다.

작가는 특히 성경 필사본을 또 하나의 그래픽적인 형태로 만들어낸다. 나무 위 펜으로 쓰기도 하고 글씨를 새기기도 한다. 아주 정밀하고 작은 글씨로 빼곡히 적힌 성경은 신앙을 드러낼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각적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단순한 구조물의 십자가가 아니라 차별화를 모색하며 실험적인 접근을 시도해 독특한 형태의 십자가를 만든다. 여러 가지 재료로 만든 다양한 십자가 6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053)791-2131. 최세정기자

박형만 작 'CR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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