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CNN 올해 톱뉴스에 '빈라덴 사살'
미군 특수부대의 알 카에다 최고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 사살이 미국 CNN방송이 선정한 '올해의 톱 뉴스'에 올랐다.
CNN이 올해 주요 뉴스 20개를 자체 선정해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올해 10대 뉴스(Top stories of 2011)를 선택하도록 한 결과 30일(현지시간) 현재 3만2천여명이 참여했으며, 빈 라덴 사살이 1위에 올랐다.
2위는 지난 3월 일본 동북부에서 발생한 대지진과 이로 인한 쓰나미, 원전 위기였으며, 튀니지를 시작으로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전개된 '아랍의 봄'이 3위를 기록했다.
또 가브리엘 기퍼즈 미 연방하원 의원 피격사건과 애플 창립자 스티브 잡스 사망, 뉴욕 월가를 중심으로 벌어진 점령시위, 올 3월 미 중서부와 북동부를 강타한 토네이도, 미 실업률 9% 돌파,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의 미 국가신용등급 첫 하향조정, 영국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 등이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의 성추문 사태, 노르웨이 연쇄 테러 등도 후보에 올랐으나 10위 내에 들지는 못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부터 시작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은 선정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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