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하균이 KBS 연기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신하균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열린 '2011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고, 수상 후 "상 받는 자리가 수술하는 것(연기)보다 더 힘들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 신하균은 "이 상은 결코 연기를 잘해서 받는 상이라고 생각지 않는다. '브레인'에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의 결과다. 유현기 감독의 넘치는 에너지 덕분에 상을 받은 것 같다"고 공을 돌리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 "실제 병원 촬영분량이 많은데 협조해주시는 병원 관계자분들과 환자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끝으로 그는 "브레인의 열혈 시청자 송강호 씨께도 감사의 말을 하고 싶다"는 말로 웃음을 선사했다.
앞서 송강호는 지난 11월 25일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나와 "(옆에 있던)수애의 '천일의 약속'도 재밌지만 같은 시간대 신하균의 '브레인'도 재밌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신하균이 신경외과 전임의 2년차 '이강훈'역을 맡고 있는 드라마 '브레인'은 27일 자체 최고시청률인 15.5%를 찍으며 월화드라마 1위를 달리고 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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